공부 리뷰

JLPT N1 1년만에 따기(일본어초심자) / 일본어1탄: 교재편

근식짱 2022. 11. 12. 18:08

이번 포스팅은 히라가나도 모르던 내가 1년만에 jlpt N1을 딴 방법에 대한 포스팅 1탄이다.

코로나가 거의 끝나가고, 이제는 일본 여행, 교환학생도 더욱 본격화되었다.

이에 따라서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일본어 시험인 JLPT에 대해서 소개하겠다.

 

 

일본어 시험은 크게 JLPT와 JPT가 있는데, 대부분의 기관에서는 JLPT만을 취급하는 경우가 많으며

N5,4,3,2,1 등 숫자가 작을수록 더 어려운 난이도라고 보면 된다.

대부분의 경우 N3 정도를 따는 경우는 꽤 많은 것으로 알고 있으며, N1의 경우에는 체감난이도가 높다는 사람이 많다.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N3 듣기 시험은 별로 공부를 하지 않아도 높은 점수를 받은 사람이 주위에 꽤 많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N3정도만 따도 어느정도의 회화나 말하는 것은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험은 매년 7월과 12월에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JLPT 사이트를 참조하기를 바란다.

(참조: https://www.jlpt.or.kr/main/main2.asp)

 

 

 


 

 

어느덧 내가 일본어 자격증인 jlpt를 딴지가 벌써 3년(2019년 12월)이 넘었다.

그동안 나의 일본어 실력이 줄었겠지만, 과거에 1년만에 jlpt를 딴 방법에 대해서 소개하겠다.

 

 

먼저. 나의 jlpt 성적에 대해서 소개하면,

단어 48/60, 읽기 60/60, 듣기 37/60, 총합 147/180, 백분율 94.1이다.

내 JLPT 성적표

 

 

 

누나가 말해준대로 생각보다 읽기는 쉬웠고, 듣기는 어려웠다.

아무래도 일본어에 대한 공부기간이 그렇게 길지 않고, 듣기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

나름대로 일본 드라마나 노래를 정말 열심히 들었음에도 극복이 되지 않았다ㅠ

 

 

정확한 일본어 공부기간은 18년 12월부터 19년 12월이고, 나는 군대에서 일본어 공부를 시작했고, 아예 히라가나 카타카나 자체도 모르는 수준이었다.

 

전역 후 일본 교환학생을 가기 위해서 공부를 하기 시작했고,(코로나때문에 결국 전역 후에도 교환학생을 갈 수 없었다ㅠ)

공부시간은 본격적으로는 대략 매일 적어도 3~4시간 정도 했고, 그냥 시간 날때마다 단어를 보면서 공부했던 것 같다.

(결과적으로는 23년 1학기에 교환학생을 갈 수 있게 되었다. 이와 관련한 소식은 나중에 소개하겠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공부한 교재, 공부한 방법에 대해서 소개하겠다.

 

일본어 책 공부 단계

 

내가 공부한 교재는 대략 6권정도라고 보면 된다.

공부한 교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내용이 담겨 있었는지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세번째 책까지는 모두 한번 보고 안 본것이 아니라 세가지 책을 계속 반복해가면서 보면서 기초를 탄탄하게 하는데 노력을 하였다. 헷갈리는 부분을 반복해서 보면 확실히 알아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첫번째 책, 일본어 기본책.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나는 일본어의 히라가나조차 읽을 수 없었으므로(일본어에 대한 관심은 있었으나 암기에서 항상 포기했었다.)

히라가나부터 알려주는 책을 구입했었다. 아주 기본적인 문법부터 알려주는 책을 구입하면 무방할 것 같다.

히라가나, 가타카나의 경우에 내 생각에는 무조건 자주 많이 봐두고 일본어를 읽으려고 노력해야 잊지 않는 것 같다.

히라가나, 가타카나에서 포기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일본어를 공부하면서 여러 시련 중 히라가나가 기본이지만 가장 힘든 시련이었다.)

 

 

두번째 책, 일본어 회화+문법책

 

이 책은 누나가 과거에 일본어 학원에 다녔던 적이 있어서 누나가 쓰던 책을 그대로 사용하였는데, 앞서의 일본어 기본책보다는 어렵지만 회화에서 쓰는 문장, 단어들을 주로 다루는 기본적인 책이었다.

 

 

세번째 책, 일본어 문법책

 

일본어 문법책의 경우에는 일본어 문법이 중점적으로 담겨있었지만, 결국 일본어를 읽기 위해서는 단어가 중요하므로 일본어 문법책에 있는 단어를 중점적으로 외웠다.

 

 

 

네번째, 다섯번째, 여섯번째의 교재는 딱!한권이라는 jlpt 전용교재를 사용하였는데, 교재는 단어, 문법, 읽기, 듣기, 모의고사의 순서대로 되어있었다.

출처: YES 24

크게 어떤 출판사의 교재인지는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시험에 나오는 단어, 모의고사를 통해서 시험에 익숙해진다는 의미로서 의미가 있었다. 

 

 

네번째 책, jlpt N3 교재

 

거의 기본적인 교재들의 단어들을 거의 다 외우고, 중요한 문법 같은 것도 거의 외운 당시에 슬슬 jlpt 시험에 적응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책을 보기 시작했다. N3의 교재는 그렇게 어렵지는 않으며 단어나 한자에 익숙해진다는 생각으로 반복해서 보았다.

특히 N3 교재를 끝냈던 때가 일본어 공부를 시작한지 6개월정도가 지난 시점으로 기억하고 있다.

 

 

다섯번째 책, jlpt N2 교재

 

N3 공부를 마치고, N2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 체감난이도는 N3에 비해서 어려워진 느낌을 많이 받았다. 문법에서 새롭게 나온 구절이나 헷갈리는 문법이 나왔으며 한자가 점점 어려워졌다.

아마도 N2를 공부하면서 처음으로 N1 시험에 대해서 걱정을 하기 시작했다.

 

 

여섯번째 책, jlpt N1 교재

 

N2를 공부하고 약 3개월 정도를 N1을 공부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N2와 N1의 경우 개인적으로는 문법과 읽기는 별로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생각하였지만, 단어의 경우 체감난이도가 많이 상승하였다. 그래서 단어 위주로 공부하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JLPT 시험을 보기 전까지 합격 점수가 나올까 불안한 마음과 N2를 봤어야 했나 힘들어했었다.

(하지만 결국 N1을 신청한 선택이 옳았다. 나와 비슷한 사람이 있었는데, N2를 신청하고 너무 쉬웠다고 후회하였다.)

하지만 생각보다 역시 읽기 점수는 잘 나와서 무난하게 합격점수가 나오게 되었다.

특히, 다른 모의고사 교재를 구입하거나 하지 않아도 기본적인 공부와 주어진 모의고사로도 충분히 시험에 대한 대비가 가능했었던 것 같다.

(물론, 시험에 대한 마인드컨트롤이나 마음 속 준비는 중요하다.)

 


 
 

결국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본어 공부를 하면서 여러번 포기하고 싶었지만, 끝까지 하다보니 어찌저찌 JLPT라는 일본어 자격증이 남아 결국 현재에는 교환학생에도 갈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번 포스팅은 JLPT 공부를 위해서 어떤 교재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 고민하는 사람을 위한 포스팅이다.

 

정리하자면, 기본적인 일본어책, 회화책, 문법책을 반복해서 본 뒤에 JLPT 책으로 넘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다음 포스팅은 일본어 공부를 한 방법, JLPT 시험 관련 꿀팁에 대해서 소개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