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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일본드라마 1티어, 리갈하이 시즌1,2 리뷰/일본드라마 리뷰

by 근식짱 2022. 11. 12.

 

과거에 내가 작성한 글 중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인 리갈하이에 관련한 글이 너무 옛날이라서 다시 수정해서 업로드한다.

 

나는 평소에 드라마를 상당히 좋아한다.

일본어 공부를 위해서 한국 드라마를 거의 보지 않게 된 이후, 최근 3년 정도는 일본드라마를 주로 보고 있다.

(유명한 수리남이나 오징어게임은 재미있게 보았다.)

 

 

일본드라마의 대표 입문작이라고 할 수 있는 리갈하이에 대해서 소개하겠다.

특히 리갈하이는 넷플릭스, 왓챠 모두에서 볼 수 있어서 접근성이 매우 좋다.

(대표입문작에는 이외에도 "한자와나오키", "도망치는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가 내생각에 일본드라마 1티어라고 생각한다)

 

네이버 검색 줄거리에 의하면

 

"돈맛 아는 독설 변호사의

기상천외한 코믹 법정 활극"

 

출처: 나무위키

 

라고 하는데, 뭔가 너무 줄거리가 일본틱스러워서 보고 싶지 않을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나름 맞는 문장이라 반박하고 싶지는 않다.

 

 

나는 원래 머리 쓰고 복잡한 드라마보다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드라마를 좋아한다. 그런 의미에서는 매우 적합한 드라마였다.

처음에 법정드라마에 대한 고정관념 때문에 상당히 재미가 없을 줄 알았는데, 확실히 내용이 흘러가는 부분은 추리에 가까운, 새로운 단서에 엄청난 쾌감을 준다.

 

 

현재는 법정드라마에 대해서 매우 흥미를 가지고 재미있게 보고 있다.

(99.9 형사변호사, 한국드라마인 로스쿨, 슈트, 천원짜리 변호사 등)

 


이 드라마는 다른 드라마에 비해서 특징적인 부분이 몇가지에 대해서 소개하겠다.

 

첫번재로 바로, 캐릭터이다.

1. 고미카도 켄스케(사카이 마사토)

 

출처: 나무위키

사카이 마사토는 여러가지 띵작 드라마에 잔뜩 출연한 배우로서, 일본 드라마를 좋아하는 인물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이 드라마에서 남자주인공 고미카도 켄스케는 뭐랄까 츤데레인 것 같은데 아닌 그냥 이기주의자 같은데, 또 여자주인공을 생각해주는 것 같기도 한 요상한 인물이다 .

 

익살맞은 행동, 대놓고 이기적인 행동, 마유즈미를 쪼는 모습 등 웃음을 자아내면서 결코 미워할 수 없는 그런 캐릭터이다.

 

개인적으로 난 이런 캐릭터가 일본의 드라마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이런 과장된 캐릭터가 어쩌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그냥 일본드라마는 원래 이런거지~라고 보면 괜찮게 볼만하다.

 

 

 

 

2.마유즈미 마치코(아라가키 유이)

 

출처: 나무위키

아라가키 유이는 일본의 대스타로서, 역시 일본 문화에 대해서 관심있는 사람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이런 유명인들이 나와서 더욱 리갈하이가 성공할 수 있지 않았나 싶긴 하다.ㅋㅋㅋㅋ

 

여자주인공인 미즈하라 마치코는 흔히 드라마에 나오는 순진무구, 정의를 사랑하는 착한 변호사이다.

 

중간중간에 나오는 귀여운 모습, 고미카도 켄스케랑 어울리면서 나오는 귀여운 모습이 너무나도 좋은 캐릭터이다.

이런 사람이 세상에 가득하다면 결코 범죄 같은건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좋은 캐릭터이다.

 

이외에도 상대 변호사인 미키씨와 그 비서, 그리고 고미카도 겐스케랑 캐미가 좋은 다방면에 능력을 가진 비서 할아버지까지 거의 모든 캐릭터가 각자 개성을 가지고 드라마를 재미있게 이끌어준다.

 

 

 

두번째로 스토리이다.

 

난 정말로 스토리 부분에서 만족을 하는 부분이

정말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줄거리는

외모지상주의인 남편이 아내가 성형을 했다는 이유로 아내를 고소해서 이혼을 하겠다는 이야기.

유명작곡가가 무명밴드의 노래를 훔쳤다는 이야기처럼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수도 있을까? 싶기도 하고 혹은 무엇이 맞을까 고민하게 하기도 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세상에 정의란 무엇일까?

변호사가 추구해야하는 건 정의일까?

아니면 자기가 변호해야하는 사람인가?

 

살인자라고 해도 변호해야 할까? 뭐 이런 생각도 하게 되고,

중간중간에 들어있는 코믹한 요소들을 통해서 너무 내용이 어려워지는 것은 막아준다.

 


 

내 개인적인 감상평으로서는 나는 과거에 일주일 동안 시즌1,2랑 특별판 모두 보았는데, 보면서 지겹다는 느낌보다는 자꾸자꾸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드라마를 본다면 고미카도 켄스케라는 캐릭터에 푹 빠지게 될 것이다.

 

어쩌면 이 드라마를 통해 법에 대해 관심이 생기는 사람이 생길지도 모르겠다.

누구에게도 가볍게 추천할 수 있는 드라마로서 추천한다.  

 

시즌2에는 다른 등장인물들이 등장하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이 두 인물을 중심으로 내용이 전개돼서,

마음 편히 보면 될 것이다.
 
다음에 다른 드라마 감상평으로 돌아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