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드라마 리뷰

일본드라마 1티어, "도망치는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리뷰

by 근식짱 2022. 11. 13.

 

 

앞서 일본드라마 1티어 중 첫번째인 "리갈하이"에 대해서 리뷰하였다.

이번에는 개인적으로 누군가 일본드라마를 추천해달라고 하면 주저없이 추천할 수 있는 드라마 1위,

"도망치는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에 대해서 리뷰 해보겠다.

 

내 주변에서도 일본 드라마를 추천해달라는 사람이 있으면 꼭 추천을 하는 드라마이며,

실제로 내 주위에서도 "니게하지"(일본어로 줄임말이다)를 본 사람은 상당히 많다.

 

 


드라마에 대한 줄거리는

 

"직업도 애인도 없는 여자와 연애 경험이 전무한 독신 샐러리맨이 '고용 관계'라는 명목하에 계약 결혼을 하고, 가사 노동의 대가로 월급을 지급하는 비즈니스적인 관계 속에서 미묘한 감정으로 발전해가는 모습을 그린 드라마" 

(출처: 네이버)

출처: 나무위키

 

줄거리가 너무 장황하게 쓰여 있지만, 간단하게 말하면 독신 샐러리맨이 고용관계라는 관점에서 결혼하고 해당 결혼 생활에서 나타나는 해프닝을 다룬 작품이다.

 

장르는 로맨스코미디이며, 현재 톱스타라고 할 수 있는 아라가키 유이, 호시노 겐, 다른 주인공들도 일본 드라마에서 유명한 오타니 료헤이, 이시다 유리코 등이 출연하였다.


이번 드라마의 포인트는 총 세가지이다. 

 

첫번째로, 등장인물이다. 

1. 츠자키 히라마사(호시노 겐)

호시노 겐은 원래 가수이지만, 이번 드라마에서는 배우로서 상당히 좋은 연기를 보여준다.

키가 작은 편이라서, 뭔가 듬직한 면보다는 귀여운 찐따미가 많이 풍기는 이번 역할이 잘 어울렸었던 것 같다.

(사진 출처: 나무위키)

 

 

 

 

 

 

 

호시노겐이 유재석을 닮은걸로 꽤 유명했었다.

 

 

2. 모리야마 미쿠리(아라가키 유이)

앞서 언급한 리갈하이의 주인공이자, "각키"라고 불리우는

일본의 국민 여동생 아라가키 유이가 주인공이다. 

드라마에서는 상당히 러블리한 매력이 가득하다. 

호시노겐을 귀여워 하는 모습이나 사랑에 빠진 모습이 이 드라마를 계속 보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사진 출처: 나무위키) 

 

 

 

 

 

두번째로, 스토리이다.

어느 나라 드라마를 봐도 로맨스 코미디라는 장르의 특성상 내용이 비슷해질 수 밖에 없고, 진부해질 수 밖에 없지만, 

"니게하지"는 내용 자체도 조금은 다르면서, 

보다 보면 "뻔해서 오히려 좋아"가 되게 된다. 

무조건 헌신하는 아내의 모습이 아니라 이것 또한 엄연한 근로의 일종으로 본다는 관점이 

신선하고 요즘 사회상에 적합하다.

 

 

세번째로, 음악이다.

아래는 "도망치는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의 엔딩곡인 "코이(사랑) -호시노겐"의 뮤직비디오이다.

 

뮤직비디오를 보면 눈치챘겠지만,

안경 안 쓴 이 가수는 바로 이 드라마의 주인공인 "호시노 겐"이다.  이 뮤직비디오의 조회수는 무려 2.4억회이다!!

(확실히 안경을 안 써보이니 좀 잘 생겨보이는 것 같기도...?)

(패션으로 키가 작은 것도 어느정도 커버를 한 것 같다, 역시 패션은 중요하다!)

 

뮤직비디오 중간중간 나오는 춤은 드라마 엔딩에도 나오는 춤으로서,

해당 춤은 일본에서도 꽤 많은 인기를 끌었다. 춤이 상당히 간단함에도 매력이 있어서 좋다.

엔딩을 기다리며 나도 모르게 춤을 기다리게 되는 매력이 있다. 

 


 

"도망치는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아끼는 드라마이다. 

한번은 자막을 가지고, 복습할 겸 한번 더, 군대에서 일본어 공부할 겸 자막 없이 한번 더 본 기억이 있다. 

 

요즘은 잊고 살았던 사랑에 대해서 다시 느끼게 해주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을 수 있는 드라마이다.

 

얼마 전에 설 특별 드라마도 나왔으니, 드라마를 다 본 사람은 특별 드라마도 보기를 추천한다.

 

그럼 다음 일본 1티어 드라마로 돌아오겠다!